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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병원장들 만나 "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해야"

 

유정복 인천시장이 고부가가치산업인 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내 9개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 병원장들과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정복 시장과 김우경 가천대길병원장, 홍승모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장, 이택 인하대병원장·최선근 진료부원장, 김현수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장, 오병희 인천세종병원장, 하헌영 나은병원장, 김종영 비에스종합병원장, 권순표 아인병원 행정원장, 박덕영 한길안과병원 행정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의료관광을 온 외국인 환자가 진료만 하는 게 아니라 쇼핑·웰니스관광·숙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만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와 관련해 ▲인천 의료관광 활성화 정책 ▲재외동포 대상 의료관광 상품개발 및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 ▲지역특화 외국인 환자 유치 기반 강화사업 추진전략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인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유치의료기관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과 인천만의 특화된 의료기술을 활용한 의료관광 상품개발 및 홍보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시는 유치의료기관들과 정책을 공유하는 등 민·관 파트너십을 강화해 외국인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더욱 힘쓰기로 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의 우수한 의료기관에서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들의 더욱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시에서도 인천이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 도시로 발돋움하도록 지역 유치의료기관들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사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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