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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신청사 설계 공모 당선작 공개…27년 준공 목표

 

오는 2027년 말 건립되는 인천시 시청사의 윤곽이 나왔다.

 

시는 신청사 건립공사 설계 공모 심사 결과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통합된 청사, 중첩된 정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신청사 국제설계공모는 지난 3월 공고해 56개 업체가 참가 등록을 했으며, 단독 또는 컨소시엄으로 9개 작품이 접수됐다.

 

인천시 신청사는 현 청사의 동측 주차장(운동장)에 들어선다.

 

연 면적 8만 417㎡, 사업비는 2848억 원 규모다. 이번 국제설계공모 당선자가 올해 하반기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하고, 시는 2025년 건축공사에 착수해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기술심사와 두차례의 본 심사를 거쳐 최종 5개 입상작이 선정됐는데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지난 16일 2차 본 심사 과정이 인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중계되기도 했다.

 

본심사위원회는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에 따라 지역건축위원회 등에서 추천받아 공개 추첨한 예비위원 포함 8명으로 구성했다.

 

당선작과 입상작들은 지난 16일 열린 최종 2차 본심사 결과 ▲당선작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2등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3등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4등종합건축사사무소건원 컨소시엄 ▲5등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으로 결정됐다.

 

유용수 시 행정국장은 "신청사가 인천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하고 미래 행정 변화에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한 청사가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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