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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민선 8기 1주년 맞아 집중호우 지역 현장 점검

 

김병수 김포시장이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여름철 집중호우 침수 재해·재난 우려 지역인 운양동, 통진읍, 대곶면 3곳의 현장 점검에 나섰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김 시장은 장기교차로 침수지역을 찾아 장마철을 대비해 관계 부서와 실질적인 개선대책을 논의하고 펌프설치, 배수관로 이원화 정비 등 단기간에 적용할 수 있는 개선사항을 반영했다.

 

장기IC 하부 장기교차로 일대는 버스 및 차량이 통행하는 주요 구간으로서 매년 집중호우 시 도로침수로 인한 교통불편 및 차량 침수 문제가 고질적으로 제기된 곳에 합동점검 실시 및 개선공사 설계 용역이 이뤄지고 있다.

 

이밖에 김 시장은 통진연립 일원 주변에 비해 저지대로 침수개선 대책 추진사항을 살펴보고 통진연립을 찾아 주민과 주변 상인들의 의견을 듣고 우려 사항에 대해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운양동, 통진읍, 대곶면 3곳은 지난 2018년부터 집중호우 시 침수가 반복해서 발생하는 지역으로 그간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여러 조치(간이펌프장 설치, 하수관로 개선공사 등)가 이루어졌으나,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시는 지역여건 및 기존 내수배제시설을 토대로 침수원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근본적인 개선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6월부터 타당성검토 및 기본설계 용역 추진 중이다

 

또한 지난해 집중호우 당시 공장 10여개소가 침수돼 막대한 피해를 보았던 대곶면 쇠암리 일원 배수로 공사 완료 현장을 찾은 김 시장은 주변 공장 운영자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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