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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막여과 정수 공급

시흥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시흥정수장(시흥시 군자동)에 국내 최초 막여과 정수처리시설을 도입, 이달부터 목감동 4천260세대 주민에게 공급한다.
30일 시흥시 상하수도 사업소(소장 최병욱)와 수자원 공사과천 관리단(단장 김승효)에 따르면 기존 시흥정수장 부지내 막여과동 1개소, 막여과 시설 1식으로 막여과 정수처리 시설의 시운전 및 기타 여과 인증 시범 운영을 마치고 12월부터 공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와 수자원공사는 지난 2002년 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하루 3천600㎥의 처리능력을 갖춘 시흥정수장 정수처리 시설을 지난 4월 준공했다.
이번 시흥정수장의 막여과 정수처리 시범 사업은 초정밀 산업용수제조 및 가정용 정수기 등에 주로 사용되던 막여과 기술을 우리나라 상수도 정수장에 처음 도입한 것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정수처리 기술을 한단계 발전 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막여과 정수처리 공법은 기존의 응집, 침전, 모래 여과 공정에 비해 약품 투입을 최소화 함으로써 수질이나 설비면에서 안전성과 신뢰성이 높을 뿐아니라 초기 시설 규모가 절반 이하로 축소되는 등 설비비용도 크게 절감 할 수 있다.
특히 시와 한국수자원공사 과천 관리단은 대국민 물 교육에 대한 장기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시흥 정수장을 국민 물 교육장으로 시민들에게 개방, 국내 최초 막여과 정수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체험기회를 확대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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