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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간부급 인사 단행…여성 우대 및 안배 중심

인천시가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하반기 4급 이상 간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사발령 규모는 직무대리 21명, 전보 40명 등 77명 규모로 시정의 가시적 성과 도출을 위한 안정적 조직 운영에 무게를 뒀다.

 

특징은 여성 및 격무·기피부서 근무자의 발탁으로 볼 수 있다.

 

우선 유리천장을 깨는 여성 공무원의 승진 확대에 중점을 둬 이번에 승진한 여성공무원은 4급 승진자 24명 중 6명, 5급은 46명 중 25명이다. 특히 농업직 4급에서는 인천시 최초로 여성 승진자가 탄생했다.

 

주요 직위에도 여성 공무원을 전진 배치했다.

 

우선 민선 8기 공약과 관련 있는 핵심부서인 글로벌도시기획과장에 남경선, 인사과장에 한은희, 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기획과장에 송금주 등 여성 승진자에게 중책을 맡겼다.

 

격무·기피부서 장기근무자들도 적극 발탁 승진시켰다.

 

격무·기피부서 승진자는 21명으로 총 승진자 144명의 14.5%지만, 2배수 내에 포함됐을 경우 우선 승진자로 검토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반영하듯 행정직의 경우 교통국, 공업직의 경우 미래산업국과 상수도사업본부에서 다수의 승진자가 배출됐다.

 

또 소수 직렬에 대한 승진도 안배했다.

 

상위 직급에 퇴직자가 없음에도 3급은 녹지직렬에서, 4급은 화공직과 전기직렬에서 승진자가 결정됐다.

 

이날 인천시 인사발령은 4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정식 승진임용은 공로연수 등이 마무리되는 7월 1일 자로 시행될 계획이다.

 

5급 이하 직원에 대한 인사는 오는 7월 6일(7월 10일 자 임용)에 발표할 예정이다.

 

유용수 시 행정국장은 “이번 간부급 인사는 민선8기 핵심 사업의 성과 도출을 위해 조직안정 역점을 뒀다”면서 “앞으로 남은 5급 인사도 조직 활력 및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잘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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