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INI스틸이 퓨마(PUMA) 2004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개막전에서 승리를 장식했다.
INI스틸은 1일 전남 여수시 진남주경기장에서 열린 일반부 더블리그 1차전 경기에서 전반32분과 후반 23분 진숙희의 릴레이 골이 성공하며 대교를 2-0으로 리드했고, 후반 36분 이지은이 쐐기골을 터트리며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INI스틸은 더블리그 2차전 경기가 열리는 4일 대교에 3골차 이상 패하지 않는 한 우승컵을 차지하게 된다.
한편 전날 열린 경기에서 오산여자정보고는 전반 김진희와 후반 이은미의 연속골로 전남 광양여고를 2-0으로 제압하고 2연승을 거두며 B조 1위에 올라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