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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30년 이상된 27개 노후 교량 ‘안전’

 

인천의 30년 이상된 27개 노후 교량이 여전히 하중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지난해 11월부터 1996년에 준공된 송림고가교를 비롯한 노후 교량 27개소에 내하력 평가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평가 결과 점검 교량 모두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하력이란 구조물의 하중 및 하중변화에 대한 저항력으로 평가 결과에 따라 교량의 통행 제한 등을 시행하는 중요한 지표다.

 

이번 내하력 평가 결과 27개 교량 모두 설계하중 및 통행 제한 하중을 만족했다.

 

교량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및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점 관리되는 중요 시설물이다.

 

교량 붕괴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될 뿐만 아니라 붕괴 이후 정상화까지 장시간 소요됨에 따라 시민들이 감수해야 하는 직·간접피해 또한 상당해 교량의 안전관리는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근천 종건 도로관리부장은 “종합건설본부에서 관리하고 있는 136개 교량 및 터널에 대해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서 정한 안전점검 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한 특별점검 등을 병행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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