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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마을환경 조성 귀감

최근 주거생활환경을 위협하고 있는 먼지를 없애 아름다운 마을가꾸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동장이 있어 화제다 .
하남시 풍산동 안지근 동장. 안 동장은 각종 대형 차량들로 인한 먼지로 부터 주민생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먼지없는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주목받고 있다.
1일 풍산동과 주민들에 따르면 하남로, 오륜로, 미사로 등을 통과하는 차량이 날로 증가해 배기가스 미세먼지와 관내 레미콕, 골재생산업체에서 운행하는 대형차량에 의한 비산먼지 발생으로 주민생활환경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이에 지난달 18일부터 먼지없는 풍산동만들기를 추진,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관내 먼지유발 업체로 하여금 진공청소차량 등을 이용한 청결활동을 독려해 큰 성과를 얻고 있다는 것.
특히 안 동장은 미사동 버섯마을의 토지주인 미락재단이 도로포장에 대한 사용승락 불허로 30년째 먼지피해와 우천시 주민들이 장화를 신고 다니던 도로 폭4m, 200m에 이르는 구간에 대해 포장 전 단계까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제안해 25m 쇄석을 마감다짐까지 하는 등 고질적인 민원을 해결하기도 했다.
김동진 13통장은 "시내버스가 마을을 수시로 지나가며 발생되는 먼지로 인해 빨래는 물론 장독대를 열어 놓을수 없었고 비만오면 온 주민이 장화를 신고 다녀야 할 정도였다"며 "이번 도로공사로 쾌적한 마을환경은 물론 진입로 화단조성 등 마을 주민들 스스로 먼지없애기 신 새마을운동을 추진해 보다 살기좋은 마을로 발전시켰다"며 활짝웃었다.
하남/이홍재기자lh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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