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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작센터, 서울예술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시각예술분야 및 중견예술가 중심의 레지던시에서 활동 영역 확대
‘경기창작캠퍼스 이미지 정체성(CI) 개발 연구사업’ 준비 중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와 서울예술대학 산학협력단은 6월 29일 서울예술대학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문화재단 책임계약 목표설정에 따른 과제 중 문화예술 전문대학과의 연계를 통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예술인재들의 활동을 다각적으로 모색하던 경기창작센터의 제안에서 출발했으며, 이 방향성에 동의한 서울예술대학이 협력하는 데에 뜻을 같이 했다.

 

경기창작센터는 약 10여 년 동안 예술가 레지던시 공간으로 운영되다, 2022년부터 2개년동안의 리모델링을 통해 복합문화공간 ‘경기창작캠퍼스’로의 전환을 준비 중이다.

 

기존 시각예술분야 및 중견예술가 중심의 레지던시에서 전환해, 다양한 예술장르를 포괄하며, 예비 예술인의 활동 지원까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기관의 비전과 미션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역 예술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양 기관의 자원을 공유하고, 단계적으로 협업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서울예술대학교는 올해 개교 61주년을 맞아 글로벌 예술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예술적 재능 나눔과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대학과 지역사회 하나됨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창조적인 전문 예술인재를 양성하는 지속가능한 대학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전환을 준비 중인 경기창작센터의 ‘경기창작캠퍼스 이미지 정체성(CI) 개발 연구사업’이다. 디자인학부 교수진 및 졸업생 등이 참여해, 새로운 공간으로 변모될 경기창작캠퍼스의 상징 이미지 개발 과정에 함께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장기적으로 다각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향후 3개년 동안 예비 예술인 지원 및 창작 발표기회 확대, 예술대학과의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사업 개발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경기창작센터 관계자는 “지역 문화예술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예비 예술인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복합문화공간 내 활동 기반을 마련해, 활동공간 제공, 프로젝트 추진기회 확대, 로컬 콘텐츠 공동개발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예비 예술인의 문화적 실험과 가능성을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히며, “경기창작캠퍼스 전환 이후, 많은 예술인재들이 활동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예술대학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과 팬데믹으로 엄청난 변화를 맞아 경쟁력 있는 예술대학으로 도약이 필요한 시점에 예술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지속 가능한 예술을 위한 산학협력 및 지역사회 연계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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