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년간 사용돼온 가평군 외서면의 행정구역 명칭이 1일자로 '청평면'으로 변경됐다.
군은 이날 주민, 학생, 각급 기관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명변경에 따른 현판식을 가진데 이어 시가지 퍼레이드를 펼쳤다.
양재수 군수는 “외서면은 지명도가 낮은데 비해 청평은 지명도가 높아 군 의회의 의견을 수렴해서 지난 10월18일 행정자치부로부터 명칭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산수가 수려한 북한강 주변인 외서면 청평리는 오래전부터 강변가요제 등 각종 문화 및 예술축제가 열리고 있어 청평은 가평군의 대명사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