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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알이, 학익역(수인선) 사업비 완납…사업 추진 속도낸다

 

수인선 학익역(가칭) 신설사업이 사업비 완납으로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입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한 학익역 신설사업의 사업비 및 사업관리비 491억 원이 납부 완료됐다.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디씨알이가 지난 10일 국가철도공단에 491억 원을 냈다.

 

이와 함께 학익역 운영으로 예상되는 영업손실금 연간 약 4억 5000만 원의 30년 총액 1350억 원도 일시 납부하기로 약속했다.

 

영업손실금은 역사 운영시 발생하는 임금과 전기료 등 지출에 대한 부분으로 인근 송도역과 인하대역의 연간 지출을 비교해 예상치를 책정한 것이다.

 

시는 그동안 영업손실금의 비용부담 주체를 두고 갈등을 빚었던 바 일시 납부에 대한 지급보증보험증권을 확보, 차질없는 사업 진행을 도모하고 있다.

 

디씨알이 측도 이에 동의해 이번 사업비 납부를 완료하고, 앞으로의 손실금 일시 납부도 약속해 사회적 선납할인 4.5%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학익역 2단계 신설사업은 오는 하반기에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국가철도공단이 실시 설계 용역에 들어가면 설계에 따라 지하 1·2층 건축 마감 및 전기 공사 등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수인선 학익역 신설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행정지원 역할에 만전을 기해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입주민들의 교통편의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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