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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국 최초로 식품산업 육성지원센터 개소

 

인천지역 식품산업 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

 

인천시는 12일 식품산업 육성 지원정책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그동안 인천에는 식품의 안전관리를 위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HACCP) 인증교육기관과 자가 품질 검사 기관 등이 없어 인천기업들이 타 시·도 검사 기관을 찾아야 했다.

 

이에 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센터 설립을 추진했다.

 

이로써 국내·외 식품산업 판로 개척, 식품안전관리 맞춤형 교육 지원 등 식품 업계의 숙원 사업 해소를 위한 전국 최초의 센터가 만들어진 것이다.

 

인천은 특·광역시 중 식품 매출액이 1위를 차지할 만큼 식품산업이 활성화 돼 있어 이번 센터 개소는 인천을 글로벌 식품산업 허브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센터는 인천시 식품업체 약 6만 5000개소를 대상으로 ▲우수식품 국내·외 판로 개척 ▲위생업소 영업자 및 종사자 위생교육 지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교육 지원 ▲우수식품 홍보 및 전시장 운영 ▲위생업소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인천상공회의소 4층에 위치한 센터의 근무 인력은 센터장 포함 6명이며, 지역내 식품산업체들의 우수상품을 전시하는 홍보관과 교육을 진행하는 교육관을 갖췄다.

 

인천시의회도 인천식품진흥정책연구회를 구성, 센터 설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구회 차원의 기업 현장 방문을 통한 주요 사례 분석, 전문가 초청 간담회 및 토론회 등은 물론 내년 상반기 중 관련 정책 연구 용역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연구회를 구성한 박판순 인천시의원(국민의힘·비례)은 “아이푸드파크에 이어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가 생겨 인천 식품산업이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앞으로의 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도 “인천지역 식품의 안전한 위생관리는 물론 인천지역생산 식품의 국내 및 해외 판로개척을 통해 K-FOOD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식품업계 발전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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