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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유럽의 관문도시 라트비아와 전략산업 공유

 

유럽의 관문도시 라트비아 공화국 기업사절단이 인천과의 교류협력을 희망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14일 일제 인드릭소네 라트비아공화국 경제부장관과 기업사절단과 만나 인천시 전략산업에 대한 협력관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라트비아 정부 인사의 인천방문은 지난해 로즌칼른스 라트비아 투자개발청장과 마틴시 바우마니스 투자개발청 한국대표에 이은 두 번째다.

 

이들은 인천의 성공적인 경제자유구역 조성과 스마트도시 개발사례, 혁신적이고 기업친화적인 환경과 인천형 전략산업 육성 등의 강점을 배워가기 위해 인천을 찾았다.

 

라트비아는 19세기부터 제약 및 생명공학 산업에서 오랜 역사와 노하우를 가지고 있고 의약품, 화학제품의 75%를 수출하는 국가이자 반도체 생태계 발전을 위해 산학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일제 인드릭소네 장관은 “인천의 바이오 생태계 클러스터 조성과 반도체 특화단지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라트비아는 유럽 관문도시로서 우수한 교통망을 가지고 기업친화적 전략산업 육성으로 Bio-Tech, IOT, 스마트모빌리티, 솔루션 기술개발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특히 라트비아는 작지만 유럽 전역에서 기업 유치가 활발한 국가로 유럽 진출을 위한 테스트베드로서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이에 대해 유 시장은 “라트비아의 도시개발전략 등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의미있는 방문을 환영한다”며 “인천은 반도체, 바이오, 항공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 대한민국의 발전을 주도해 왔고, 앞으로도 미래 기후변화 대응 등을 선도하는 글로벌도시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과 라트비아 간 미래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 분야를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드며 방문기간 동안 주요 현장 방문을 통해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라트비아 사절단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바이오제약 산업박람회 참관을 시작으로 바이오제약회사 방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산업통산자원부 차관과의 면담을 진행했다.

 

특히 인천의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경제자유구역홍보관과 스마트시티 운영센터 등도 견학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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