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중학교는 1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1교시부터 6교시까지 학년별 2차시에 걸쳐 진로진학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픈스카이에듀와 연계해 초등교육과, 경영학과, 전기정보공학부, 약학과, 의학과, 한의학과, 행정학과, 사회과교육과 등 다양한 전공 멘토들이 자기주도학습 방법을 제공, 학생들의 학습 계획 수립 및 자기주도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계획했다.

또 멘토들에게 학습 고민을 공유하고 긍정적인 자극을 제공받아 학업 및 학교생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고등학교 생활을 슬기롭게 할 수 있도록 했다.

학년별로 실시한 프로그램으로 ▲1학년은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에 대한 이해를 통해 학생이 관심 가는 직업군을 탐색 ▲2학년은 학과에 대한 정보와 특징에 대해 이해하고 학과 나무 만들기를 통해 모둠원과 완성된 학과 열매를 소개하며 다양한 학과를 탐색 ▲3학년은 고교학점제의 이해 및 대입 전형의 종류과 전형별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계획적으로 방학을 보내기 위한 동기부여를 통해 방학 목표를 세우고 구체적인 계획표 만들기를 실시했다.

특히, ▲다양한 계열에 대한 설명에 대한 만족도 99.3% ▲계열별 쟁점에 대한 이해도 98.9% ▲프로그램 만족도 99.0%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다인 용인중학교 학생회장은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 선배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경험이 동기유발에 많은 도움이 됐으며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자신의 목표를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변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오평순 용인중학교장은 “이번 진로진학 멘토링 프로그램은 글로컬시대에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강점을 알고 스스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기반을 수립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