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김포문화재단은 오는 9월 16일까지 북변동 ㅂㅂ갤러리에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만든 ‘모두 多 꽃이다’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모두 多 꽃이다’는 ㅂㅂ갤러리에서 지난 5월과 6월 두 달간 운영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컬러Full:色 다른 나로 매듭짓다’ 1기 프로그램의 성과공유전시다.
전통 천연염색 및 퓨전한복 디자이너인 전혜옥 작가와 함께한 매듭공예 프로그램에 참가한 12명의 시민들은 작가가 되어 자신이 만든 작품으로 직접 연출하고 설치한 전시를 선보이게 됐다.
두달 전 7주의 시간을 통해 만들었던 코바늘로 만든 의상과 소품, 러그까지 다양하다. 대부분 코바늘을 처음 잡아본 참여자들은 기초부터 시작해 작품들을 완성했다.
시민작가들은 한 송이 한 송이의 꽃들이 모여 아름다운 화단을 이루는 것처럼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꽃을 주제로 다양한 색감의 개인작품 및 공동작품을 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작가는 “가정주부로만 살아왔던 시간이었으나 귀중한 수업을 통해 공동 창작 및 전시 과정에도 참여해보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시는 ㅂㅂ갤러리 1층 윈도우 전시실 3개실에서 이뤄지며 1전시실은 레트로, 2전시실은 플라워, 3전시실은 바다 등 각각의 주제에 따라 전시실이 꾸며졌다.
한편 개관시간은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월요일, 일요일은 휴관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