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 경제 발전의 주역인 인천 여성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인천시는 한국여성경제인혀뵈 인천지회 주관으로 인천여성기업인대회가 열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2회 여성기업주간 및 여경협 인천지회 창립 제24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자, ‘새로운 미래, 함께 도약하는 여성기업’이라는 주제 아래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인천 여성기업인의 연대와 협력을 위한 교류·화합의 자리로 마련됐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윤영섭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강신면 인천지방조달청장, 인천여성기업인 및 중소기업 관련 단체장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 기업의 뛰어난 제품을 둘러볼 수 있는 우수제품 전시회 및 판매전을 시작으로 여성 최고경영자(CEO) 역량 강화 초청 특강 등 여성 기업 인식 제고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한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인천 경제 발전과 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김희애 ㈜유시스 대표이사 ▲이선미 ㈜극동화스너 대표이사 ▲정길남 코리아서포트 대표 총 3명이 모범 여성기업인으로 선정돼 인천시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인천 여성기업은 인천시 전체 기업의 41%를 차지하는 인천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인천 경제를 선도하는 인천 여성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