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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지구과학 국제회의, 국내 최초로 인천에서 열린다

 

국내 최초로 전 세계 지구과학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국제측지학 및 지구물리학 연맹총회(IUGG)’가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인천의 우수한 접근성과 문화·관광자원, 마이스 지원 프로그램 등을 앞세워 29회 IUGG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4년마다 개최되는 국제측지학 및 지구물리학 연맹 총회는 2003년 일본에서 개최된 이후 20년 만에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개최된다.

 

총회는 전 세계 지구과학 분야의 연구 성과를 나누며 국제적 홍보 및 조정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7년 7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약 5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예정이다.

 

시는 약 166억 원의 생산 및 소득유발효과 등 큰 경제적·사회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은 지난해 송도에서 열린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를 비롯한 수많은 국제행사와 정상급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도시인만큼 그간 국제행사 개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7년 IUGG 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허브공항인 인천국제공항, 국내 최초 송도 국제회의 복합지구, 올해 개장하는 영종도 복합리조트 등 세계 마이스산업을 이끌 수 있는 다양한 기반시설(인프라)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파급력이 큰 다양한 중대형 국제회의를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6 세계작업치료사연맹 국제회의(3000명)’, ‘2028 국제진균학술대회(1000명)’등의 국제회의 유치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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