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안수민)가 재난 취약세대를 발굴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안전문화 확산 등 공단의 ESG경영 실천을 위한 '지역사회 재난 안전마을 조성' 사업에 나선다.
'지역사회 재난 안전마을 조성' 사업은 인천경기지역본부, 인천시(계양구, 부평구), 계양·부평노인인력개발센터가 협력해 독거노인 등 취약세대에 낙상사고 예방물품 등을 지원하고, 물품 설치에 필요한 노인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가정 내 빈번한 안전사고 예방과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지역사회 협력 사업이다.
사업은 지난 2022년 시작돼 지난해엔 인천 계양구에 거주하는 재난 취약세대 150가구를 대상으로 물품 설치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대상 지역을 관내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부평구까지 확대, 취약세대 총 300세대를 발굴해 수요 조사를 통한 세대별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협력기관인 지자체(인천광역시), 노인인력개발센터 등 각 기관에서는 사업 추진을 위한 노인 일자리 선발, 지원세대 선정 등 사전 작업을 완료했고, 20일 공단 인천부평지사에서 안전사고 예방물품 기탁식을 개최했다.
기탁식에서 공단은 임직원이 직접 모금한 사회공헌기금 4000만 원을 지원금으로 전달했다.
안수민 본부장은 “일상 속 재난으로부터 소외되는 국민이 없도록 우리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꾸준히 협력하며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