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장배 전국 장애인 볼링대회가 3일 수원 단오볼링장에서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경기는 전국 장애인 129명이 휠체어부(8개팀 78명)와 입식부(9개팀 51명)로 나눠 치러졌다.
입식부에 출전한 광주광역시 원&텐팀 박성욱씨는 일반 선수들도 치기 힘든 스트라이크를 내는 기염을 선보여 사람들의 갈채를 받았다.
이번대회 우승은 광주광역시 원&텐팀이 차지했고, 개인전 휠체어부 최우수선수상은 부천시 서상욱(휠러팀)씨가, 입식부 최우수선수상은 광주시 박성욱(원&텐팀)씨가 수상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장애인볼링연합회에서는 유형욱 경기도의회 의장을 한국장애인볼링협회 상임이사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