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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90명 긴급수혈 조직개편 단행

손정수 청장 부임이후 170여명 간부직원의 집단사표 사태를 맞았던 농촌진흥청은 90여명의 직원을 긴급 수혈해 조직개편 작업을 마무리했다.
3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농진청은 지난 7월 31명의 간부급 직원의 퇴직으로 공백이 생긴 조직을 다지기 위해 90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
농진청은 지난 11월 8일까지 1급 상당 2명, 2~4급 상당 25명, 5급 상당 4명 등 총 31명을 퇴직처리 했으며 지난 달 10일 1차로 연구사.지도사 40명을 신규 채용해 직원공백이 생긴 부서에 배치했다.
또 2차로 내년 초 50여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모두 90여명의 연구사와 지도사를 뽑아 간부 집단사표로 위축된 조직을 혁신해 나갈 방침이다.
하지만 농진청이 구조조정을 끝내고 신규채용을 통해 조직혁신을 모색하고 있지만 농진청 노조가 단일직급 시행 전까지 어떤 승진도 거부키로 해 승진인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농진청은 오는 6일 제2차 개혁위원회를 열어 승진인사에 대해 농진청 노조와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만약 이번 개혁위원회에서 단일직급제 시행에 따른 승진 시기를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인사적체를 비롯해 조직개편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농진청 혁신인사담당관실 관계자는 "노조와 합의점을 찾아 조직혁신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새로운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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