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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불편 사고위험 아랑곳 원성

최근 아파트 건설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W건설이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에 대형 아파트형 공장 신축공사를 벌이면서 교통소통이나 보행자 안전대책이 미비된채 공사를 강행해 비난을 사고 있다.
5일 구와 주민들에 따르면 W건설은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인천지하철 갈산역 일대에 지상 7층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 '부평 라이온스 밸리'를 지난 5월 착공해 마무리공사를 벌이고 있다.
이 일대는 공사 이후 경인고속도로 부평나들목에서 부평구청방면 왕복5차선 도로가 인천지하철 갈산역 4거리 직진 차량과 우회전을 하려는 차량들이 한 차선에 몰리면서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또한 도로바깥쪽에는 1m 폭을 두고 플라스틱 안전펜스가 튀어나와 있어 병목현상이 빚어지며 끼어드는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특히 공사장 펜스로 인해 신호등이 가려져 횡단보도를 지나는 보행자들의 통행불편은 물론 안전사고 위험을 가중시키고 있다.
시민 이모(55·부평구 갈산동)씨는 “가뜩이나 상습정체구역인 이 일대가 공사 시작 이후 수개월째 불편이 말이 아니다”라며 “대기업이면 교통정체와 시민에 안전을 무시해도 되는건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주변 상인 이모(39·여)씨도 "한눈을 팔다 큰 사고가 날 뻔 했다"며 "사고의 위험을 무릅쓰고 통행하고 있는데도 건설업체은 입간판 하나 세워놓고 공사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W건설 현장 관계자는 "며칠 있으면 공사가 마무리 될 것"이라며 "보행자 안전과 차량소통 불편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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