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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미납요금 내려다…길 건너던 택시기사 차에 치여 사망

구리시 토평동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서 16t 트럭과 추돌
트럭 운전자, “보이지 않았다” 진술…자세한 경위 조사 중

 

고속도로 톨게이트 미납요금을 내려던 택시기사가 길을 건너다 차량에 치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3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2시 30분쯤 구리시 토평동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판교 방향 구리남양주 톨게이트에서 16t 트럭이 도로를 건너던 60대 택시기사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택시기사는 요금을 내지 않고 톨게이트를 통과해 미납요금을 내고자 차를 갓길에 주차하고 요금소까지 걸어가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트럭의 운전자는 “시야에서 A씨가 보이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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