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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능부정' 190여명 교육부 통보

"`문자+숫자' 2만703건 분석중"..LGT 1만820건으로 가장 많아
6일 130명 추가 통보예정

올해 수능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한 부정행위를 벌였다가 들통나 입건된 수험생 138명 등 부정행위자 190여명의 명단이 교육부에 1차 통보됐다.
경찰은 또 130여명의 추가명단을 6일 교육부에 통보할 방침이다.
경찰은 `문자+숫자'메시지에 대해서도 조사를 통해 밝혀지는 부정행위자들도 교육청에 통보할 예정이지만 이는 성적산출 시한인 6일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휴대전화를 이용한 수능부정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5일 3개 이동통신사로부터 문자와 숫자가 포함된 메시지 2만703건을 압수해 정밀 분석에 들어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이날 "전날 오전 11시 KTF와 LG텔레콤에서 `문자+숫자' 형태의 메시지 1만9천811건을 넘겨받아 분석에 들어간 데 이어 오늘 오전 SK텔레콤으로부터 같은 메시지 892건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SK텔레콤의 경우 메시지 앞 부분 6바이트(한글 3음절.숫자나 알파벳 6자)만의 자료를 저장하고 있어 해당 시험과목 시간과 관련된 `문자+숫자' 메시지 자료가 많지 않아 압수 건수가 적다"고 설명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과는 "4일 수사가 종결된 휴대전화 메시지 부정행위자 등 190여명(수험생 138명)의 명단을 교육부에 통보한 데 이어 6일 추가로 130여명의 부정행위 관련자 명단을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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