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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코로나까지…폭염 이어지는데 코로나19 확진자수 2660명

6일 인천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서 불볕더위와 함께 코로나19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날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인천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낮부터 늦은 밤 사이 5~4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올라 무덥고, 당분간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오르고 밤에는 열대가 나타날 것으로 봤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일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2660명이다.

 

6월 말에서 7월 초까지 확진자수가 1000명 안팎을 기록하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었다.

 

이 같은 양상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지난달 25일을 기점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속적인 변이 발생 및 자연감염·백신접종을 통한 면역 유지기간 등을 고려시 연중 한두차례의 소규모 등락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격리 의무 해제로 증상이 있어도 검사받지 않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여름철 냉방시 환기 부족, 예방수칙 준수 약화 등이 증가세의 주요 원인으로 추정했다.

 

본부 관계자는 “일상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하고 감염취약시설 관리 강화 및 치료제 투여와 동절기 백신접종 등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지자체별 감염취약시설 전담대응팀을 통해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집단발생시 신속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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