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교육지원청 달빛유치원이 졸업생 만남의 날 ‘달빛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달빛 홈커밍데이는 달빛유치원을 졸업한 초등학생들이 친구들, 선생님을 다시 만나 유치원에서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치러진 행사는 ‘즐거움 가득 달빛유치원, 추억 가득 보름달반’이라는 주제로 함께 즐기는 강당 신체 놀이, 같은 반이었던 친구들, 담임 선생님과의 즐거운 다과회, 유치원 동생들의 멘토가 돼 초등학교 생활을 알려주는 유·초 이음 멘토링 시간으로 이뤄졌다.
초등학교 1학년이 된 한 졸업생은 “유치원 앞을 지나갈 때마다 다시 오고 싶었는데 선생님이랑 친구들 만나서 간식도 먹고 즐겁게 놀 수 있어서 모든 것이 재미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치원 동생들에게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다른 점도 있지만, 초등학교에 가면 친구들도 많이 사귈 수 있고, 유치원처럼 즐거운 시간이 많다.”며 초등학교 생활에 대한 기대를 당부하는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졸업생 학부모들은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 유치원에서의 즐거웠던 기억을 자주 이야기 했는데 이같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유경 원장은 “유·초 이음교육을 통해 유치원 유아와 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경험을 나누며 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달빛교육공동체가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유아중심 유·초 이음교육, 특수학급 유아의 이음교육, 학부모 대상 연수 등 다양한 유·초 이음교육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