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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유통업체 불우이웃 돕기 풍성

도내 유통업계가 연말 연시를 맞이해 불우이웃 돕기에 본격 나섰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기침체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적어지자 도내 유통업체들은 지역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일일찻집, 바자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오는 11일 일일찻집을 열고 수익금을 수원시청에 기탁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또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사회봉사팀이 직원들이 모금한 200만~300만원의 성금을 불우시설에 기탁하고 근로 봉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안양점은 이달 말께 사내 봉사동아리인 사랑 마루회에서 불우이웃, 불우시설에 쌀을 기증하는 등 불우이웃 돕기를 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지난달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7일간 ‘빈곤 결식 아동 돕기 사랑의 大 바자회’의 타이틀로 김혜자, 임동진씨가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국제 기아대책 기구와 함께 바자회 행사를 진행했다. 바자회 수익금은 빈곤 결식아동의 난방비 마련에 사용됐다.
이마트 수원점은 오는 13일~18일까지 정신지체 장애인들의 보호시설인 수봉재활원 근로 봉사와 더불어 성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소년소녀 가장 5명에게 1인당 장학금 25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홈플러스 역시 지난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11일간 ‘희망을 달아주세요’ 라는 심장병 어린이 돕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객이 매장에 준비된 희망카드에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적어 트리에 달면, 희망카드 한 장 당 10원을 적립해 어린이 재단을 통해 심장병 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사용한다.
이에 대해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손길이 줄고 있다”며 “하지만 지역사회와 함께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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