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소방서는 여름철 휴가철 대비하여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이마트 군포지점을 방문해 다중이용시설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에 발생한 최근 5년간(2018~2022년) 발생한 전기화재는 1만 2886건 중 여름철(6~8월)에 3685건(28.6%)이 발생하며, 이는 냉방기기 사용 등 전기량 사용이 증가한 데 따른다.
이번 행정지도는 ‘여름 휴가철 대비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관리 강화기간’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이후 처음 맞는 여름 휴가철에 다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대형화재 예방 및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여름 휴가철 다중이용시설 특성에 따른 화재위험요인 확인 ▲전기차 충전소 시설, 질식소화포 등 소화장치 확인 ▲소방시설 적정 유지관리 상태 확인 및 위험요소 사전제거 ▲자율안전관리체계 점검 및 관계자 소방안전관리 지도 ▲화재예방 아크차단기·경보기, 패치형 소화용구 설치 안내 및 권고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고문수 서장은 “다중이용시설에 선제적인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여 여름휴가철 화재안전을 강화하겠다.”며, “특히 사업장에서는 여름철 화재위험도가 높은 냉방기기, 전기제품, 전기차 충전소 등에 대해 자율안전점검 등 화재예방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