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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축사] 이정미 정의당 대표

 

안녕하십니까. 정의당 대표 이정미입니다.

 

경기신문 창간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여름의 끝에 아직 더위가 채 가시기도 전에 언론에는 쌀쌀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언론의 기능과 자유가 위축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여기저기 들려옵니다. 지난 1년 사이 언론자유지수가 4단계 하락했다는 국제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정견이 아닌 사견이 지배하는 세상에 맞부딪혀  더 넓고 더 낮은 곳에서 지역 시민들의 힘이 되어준 경기신문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경기신문은 지난 21년간 ‘정견, 정론, 정직’의 가치를 지키며 우리 사회의 불공정, 부조리를 날카롭게 지적해왔습니다


지역 주민들에게도 생소할 수 있는 인천, 경기지역의 91년 5월 투쟁, 미얀마 민주화 운동 등을 재조명하며 독자들이 자유의 가치를 되짚을 수 있도록 소홀함 없는 보도를 제공해왔습니다.

 

이러한 경기신문의 가치야말로 차가운 시대를 맞이한 언론 자유의 불씨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21세 청년기를 맞이한 경기신문이 앞으로 맞이할 백 년의 미래 앞에서도 그 불씨를 소중히 지켜나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정의당 또한 경기신문, 나아가 한국의 모든 언론이 보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언론의 사명을 다할수 있도록 언론 자유 수호에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경기신문의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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