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팀이 세계 여러 나라 선수들이 참가한 대회에서 금빛 발차기로 무려 8개 메달을 가져갔다.
22일 김포시는 시 태권도팀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강원 춘천에서 지난 17일부터 ‘강원·춘천 2023 세계태권도 옥타곤다이아몬드게임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메달의 주역은 ▲금메달 이룡우(+80kg), 최진수(-80kg), 김용환(-63kg) 선수 ▲은메달 임재혁(-68kg) 선수 ▲동메달 이민영(-68kg) 선수, 전준원(-58kg) 선수다.
또 단체전 2인조 결승에서 이민영·이학성 선수 팀이 최진수·임재혁 선수 팀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결과적으로 김포시 소속 선수들이 나란히 금·은메달을 목에 거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김홍곤 감독은 “이번 대회는 우리 선수들이 넓은 무대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부담감을 이겨내고 좋은 성적을 올린 우리 선수들에게 무척 고맙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시 공식 홈페이지 ‘문화·체육’ 분야에 ‘직장운동경기부’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이곳에 종목별 선수 사진을 비롯해 입상내역 등을 게시함으로써 시민들이 선수단 정보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게 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