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는 오는 26일 2023년 두 번째 ‘포레포레’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포레포레’는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의 창작물을 판매하는 숲속 장터다.
이번 ‘포레포레’는 공연, 플리마켓, 시네마, 트리 클라이밍 등으로 구성됐다. 시민들은 각자의 취향에 맞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사색의 동산에서 진행되는 ‘포레스테이지’는 우거진 나무 아래에서 진행되는 숲속 공연 프로그램이다. 아쿠아타악의 난타 공연과 바이올린, 첼로, 기타로 구성된 이앤아이 앙상블의 공연을 볼 수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사색의 동산에서 플리마켓 ‘포레마켓’이 열린다. 업사이클 소품, 패브릭 공예 등 핸드메이드 창작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같은 공간에서 열리는 ‘포레놀이터’에서는 내 손으로 직접 아이디어 소품을 만드는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페이스페인팅부터 업사이클링, 이끼 소품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생생1990 바닥분수 인근 부스 ’숲풀(POOL)‘에서는 친환경을 주제로 제로 ’환경 그림 엽서 그리기‘, ’나만의 손풍기 만들기 체험‘, ’친환경 대나무 물총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무료다.
공간1986 멀티벙커에서는 영화 상영회 ‘포레시네마’가 열린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 ‘벼랑위의 포뇨’를 상영한다. ‘포레시네마’는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며, 18일 오후 6시부터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청년1981 앞마당에서 운영되는 ‘포레 트리클라이밍’에서는 경기상상캠퍼스의 생태 지형지물을 활용한 트리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따. 총 3회차로 진행되며 회차 당 운영 인원은 30명이다. 만 6세부터 만 12세까지 무료로 체험 가능하며, 현장 신청하면 된다.
그 밖에도 청년 1981 앞 주차장 ‘포레먹거리’에서는 멕시칸, 타코, 닭강정 등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푸드트럭 존과 취식 존이 운영된다. 이번 포레먹거리에서는 문화누리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사용 가능’ 스티커가 부착된 푸드트럭에서 사용 가능하다.
26일 진행되는 ‘포레포레’는 지정 캠핑존을 지정해 축제를 진행한다. 일방통행이며 자세한 안내는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