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심원초가 퓨마(PUMA) 2004 전국여자축구 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올랐다.
심원초는 7일 여수 LG칼텍스구장에서 열린 여초부 준결승에서 이현주와 최미래의 득점에 힘입어 이천초에게 2-0 완승을 거두고 결승티켓을 거머줬다.
심원초는 전반 득점없이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후반 4분 골키퍼 맞고 나온볼을 이현주가 침착하게 차 넣으며 선취점을 따냈고, 상승세를 탄 심원초는 후반 12분 최미래가 수비 2명을 제치고 득점하며 승부를 갈랐다.
심원초는 9일 같은 구장에서 강릉 성덕초를 승부차기 끝에 5-4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창원 명서초와 정상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