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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숙 시의원 "송도 8공구에 고품질 건축물 세워져야"

 

특혜 논란으로 얼룩진 송도국제도시 8공구에 고품질의 건축물이 세워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장성숙(민주·비례) 인천시의원은 29일 제289회 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송도 8공구 개발사업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장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송도 8공구 내 R2부지와 B1,B2 부지 개발사업을 언급하며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행보를 지적했다.

 

인천경제청이 해당 부지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지난 2월 B1 블록에 주거용 오피스텔을 불허하고 학원, 병원, 극장 등의 편의 및 업무시설이 들어올 수 있도록 개발계획을 변경한 점을 들며 난개발에 대한 우려도 내비쳤다.

 

현재 송도 8공구는 이미 주택공급이 포화돼 주민 약 5만 명이 출퇴근시 교통지옥에 빠져 있고, 상업시설이 턱없이 부족할 뿐 아니라 문화체육시설도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장 의원은 “경제청이 충분한 주민 의견 수렴없이 사업을 추진하다가 결국 지역 사회에 혼란만을 남긴 채 며칠 전 사업 백지화를 선언했다”며 “송도 8공구의 해당 부지는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대단히 중요한 요지로 인천시와 경제청이 주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주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유사한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 개발 추진 과정에서 불거진 특혜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개발 사업방안을 신속히 수립하라”며 “기존 경제청의 약속대로 주민 삶과 직결된 편의시설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송도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R2지역엔 고품질의 건축물이 세워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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