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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가브리엘, K리그2 28라운드 최우수선수 선정

가브리엘, 26일 경남FC와 원정경기서 멀티골
팀 2-0 승리 이끌며 라운드 MVP 뽑혀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의 외국인 공격수 가브리엘이 하나원큐 K리그2 2023 28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6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성남과 경남FC의 K리그2 28라운드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성남의 2-0 승리에 앞장선 가브리엘을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가브리엘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29분 경남 진영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가 밀집된 상황임에도 침착하게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낸 뒤 후반 42분에도 경남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슛으로 쐐기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가브리엘은 FC안양의 브루노, 김천 상무의 조영욱과 함께 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 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에는 이의형(부천FC1995)과 야고(안양), 강현묵(김천), 김정환(부산 아이파크)이 선정됐고 수비수에는 김형진(안양), 조위제(부산) 김재우(김천)가, 골키퍼에는 이범수(부천가이 각각 뽑혔다.


한편 지난 27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는 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안양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16분 야고와 32분 주현우, 후반 4분 브루노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후반 26분 발디비아가 한 골을 만회한 전남을 3-1로 꺾고 리그 3위(12승 6무 7패·승점 42점)로 도약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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