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수업을 담아(談-이야기, 我-나) 용인수업나눔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정체됐던 일상적 수업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고 공동 연구, 공동 성장의 의미를 되새기며 수업 이야기를 통해 나를 성장시키며 이를 통해 용인 중등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희정 교육장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관계자 10명, 용인 중등 교사 9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성적을 넘어 한뼘 성장을 돕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강사 이명섭) ▲프로젝트 수업 설계와 교육과정 재구성 국어 수업사례(상현중 수석교사 함은희) ▲수학 수업에 적용하는 다양한 에듀테크 활용(초당중 수석교사 김경오) ▲영어과 에듀테크활용 배움중심수업(고색고 교사 팽명장) ▲과학과 에듀테크 무작정 따라하기(용인중 교사 김혜경) ▲몸이 기억하는 외국어 게임, 활동, 문화체험 수업(서원고 교사 길노을) ▲정보과 에듀테크 활용 수업 사례 탐구(서천고 교사 김세희) 등이 각각 주제로 진행했다.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실 수업 개선으로 자유학기(년)제, 고교학점제로 이어지는 교육과정의 내실화 및 선순환 체제를 마련할 것"이라며 "학생이 주도성을 가지고 미래사회 역량을 키우도록 교사 수업역량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