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후이 리튬 산업 그룹과 한국 진후이 코리아가 합작으로 설립한 진후이 코리아㈜가 국내 2차 전지 산업에 수산화리튬 공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진후이 코리아㈜는 중국 진후이 리튬 산업 그룹의 우수한 기술과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산화리튬 공급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국내 2차 전지 산업의 중국 리튬 의존도를 낮추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세계 2위의 2차 전지 배터리 생산국이지만, 리튬 자원이 거의 없어 대부분의 리튬을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중국의 리튬 의존도는 국내 2차 전지 산업의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진후이 코리아㈜의 설립은 국내 2차 전지 산업의 중국 리튬 의존도를 낮추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2차 전지 산업은 최근 몇 년간 빠른 성장을 거두고 있다. 2022년 기준, 한국은 세계 2위의 2차 전지 배터리 생산국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성장으로 국내 2차 전지 산업의 리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리튬 자원이 거의 없는 국가이다. 따라서, 국내 2차 전지 산업은 대부분의 리튬을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리튬 생산국으로, 한국의 리튬 수입량의 약 88%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의 리튬 의존도는 국내 2차 전지 산업의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리튬 가격 상승이나 공급 차질 등의 위험에 노출될 경우, 국내 2차 전지 산업의 비용 부담이 증가하고, 생산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국내 2차 전지 산업은 리튬 자원 확보와 리튬 의존도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진후이 코리아㈜의 설립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진후이 코리아㈜는 중국 진후이 리튬 산업 그룹의 우수한 기술과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산화리튬 공급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국내 2차 전지 산업의 중국 리튬 의존도를 낮추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진후이 코리아㈜는 향후 수산화리튬과 탄산리튬 매출 증대 및 기술 집약적 회사로 도약하고, 국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후이 코리아㈜의 성공적인 설립과 성장은 한국 2차 전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