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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버벌 퍼포먼스 '점프(Jump)'

코믹한 드라마와 무술을 접목한 넌버벌 퍼포먼스로 지난해 국내 초연이후 호평을 받은 '점프(Jump)'가 13일부터 일주일간 경기도문화의전당을 찾는다.
넌버벌 퍼포먼스란 글자그대로 말이 없이 진행되는 행위예술로 국내에서는 '난타'와 같은 타악 퍼포먼스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점프'는 박진감있는 우리나라의 태권도 무술동작과 아크로바틱(곡예)을 접목시킨 마샬아츠 퍼포먼스로 여타 넌버벌 퍼포먼스와 대비되는 작품이다.
우선 신체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아크로바틱과 신나는 음악, 한바탕 웃을 수 있는 코믹한 드라마를 무술이라는 스펙타클한 소재에 접목시켜 볼거리가 풍부하다.
'점프'는 평소 힘없어 보이지만 엄청난 내공의 소유자인 할아버지, 부드럽게 가족을 돌보는 아버지, 불처럼 강한 성격을 지녔지만 꼼꼼하게 가정살림을 하는 어머니, 여성적이면서도 천방지축인 딸과 술 좋아하고 행동이 느린 삼촌 등 한지붕 아래 별난 가족이 살고있는 집에 두 명의 도둑이 침입, 격렬하고 유쾌한 난투극이 벌어지는 것을 기본 줄거리로 하고 있다.
연기와 무술, 아크로바트 실력까지 겸비한 배우들의 보조 장치 없이 펼치는 공중묘기와 고공점프는 관객들에게 한바탕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문의 031-23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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