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은 서천중학교가 지난달 26일 문화예술 그룹 더 같음이 주최하는 ‘클래식 들려주는 미술 여행’을 특수 교육 학생을 포함한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특수학급 교사를 중심으로 사전 프로그램 안내와 안전교육을 진행해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또 다양한 연주곡과 그림그리기 활동 등 시청각 요소가 다양하게 어우러져 있는 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특수 교육 대상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신장시키는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서윤(1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멋진 공연을 감상하고 그림으로 표현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병은 교장은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우리의 풍부한 감수성을 일깨울 수 있었으며 학생들이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귀한 경험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며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