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오는 14일 도시농업 체험행사인 ‘가을이 머무는 텃밭 정원’을 기흥호수공원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과 도시 텃밭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채소와 화훼류를 활용한 상자 텃밭 조성과 화분 전시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장에 마련된 파라솔과 테이블에서는 휴식과 원예 실습, 공연 관람을 할 수 있다.
야외 테이블에서는 사전 온라인 신청을 받아 모집한 인원 60명을 대상으로 오전 2회와 오후 1회 각 1시간씩 꽃꽂이 원예교육을 한다. 오후 3~4시까지는 퓨전 장구 팀과 관악기 연주팀의 공연이 이어진다.
용인시 도시농업 관리사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도시농업 체험 부스와 곤충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농촌테마과(031-324-406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권미나 농촌테마과장은 “이번 행사는 텃밭 활동과 식물이 주는 이로움, 도시에서도 쉽게 텃밭을 가꿀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이 행사를 통해 도심 속 텃밭 정원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