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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수서~동탄' 내년 초 개통 가시화...운영 위·수탁 협약 체결

건설공사·차량출고 연말까지 완료…관계기관 합동 시운전 추진

 

국토교통부가 내년 초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에 대한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GTX-A 노선은 경기 파주 운정역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역까지 82.1㎞ 구간을 잇는다. 내년 4월 수서~동탄 구간이 먼저 개통하고, 하반기 운정~서울역 구간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GTX-A 노선 중 수서~동탄(재정) 구간이 운정~서울역(민자) 구간보다 먼저 개통함에 따라, GTX-A 전 구간의 운영을 담당할 사업시행자(에스지레일(주))에게 수서~동탄 구간의 운영을 위탁하는 내용이다.

 

사업시행자는 운영 협약을 토대로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위한 철도사업면허 취득, 기관사 교육 등 사전 준비 업무를 즉시 수행하게 된다.

 

에스지레일은 개통 후 여객 운송, 역사·철도차량의 운영 및 유지보수 등 업무를 수행하며, 운영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입과 비용은 전문기관의 검토를 거쳐 사후 정산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위한 건설 공사, 차량 제작, 시운전 등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건설 공사와 차량 출고는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개통 전 안전성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국가철도공단과 교통안전공단,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시운전 등을 추진 중이다.

 

박지홍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초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해 GTX-A의 편리함과 안전함을 국민들께서 하루라도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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