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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앵커리지, 현지 동포들의 숙원인 직항노선 재개 논의

 

유정복 인천시장이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를 방문해 재외동포들의 숙원인 직항노선 재개를 논의했다.

 

유 시장은 지난 8일부터 4박 6일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중으로 지난 9일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와 데이브 브론슨 앵커리지시장 등을 만나 양 지역간 협력 방안 및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10일 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지난 6월 인천에 재외동포청이 문을 연 것과 시의 재외동포 관련 사업들을 소개하면서 지역 교민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은 물론 양 도시 간 교역 등 지속 가능한 우호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7000여 알래스카(앵커리지) 교민들의 숙원이자 국내 관광객들의 바람인 인천-앵커리지 직항 노선의 정기운항이 재개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마이크 던리비 주지사와 데이브 브론슨 시장도 공감하며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유 시장은 “인천국제공항은 내년이면 환승객을 포함해 연 1억 명 이상이 이용하게 될 것이고, 세계적인 수준 화물 처리 능력을 가진 만큼 인천과 앵커리지를 잇는 직항로가 재개되면 인천과 알래스카, 앵커리지 간 관계도 더욱 돈독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 시장은 롭 맥킨니 뉴 퍼시픽 항공 최고경영자와 트루디 와셀 앵커리지 공항 부공항장을 각각 만나 직항노선 운항의 전반적인 상황을 청취하고 운항 재개 의견을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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