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13일 개인지도를 위해 방문한 집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상 절도)로 진모(30.여.방문교사.용인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진씨는 지난해 1월 중순께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양모(38.여)씨의 집에서 양씨의 아들에게 미술지도를 하던 중 양씨가 집을 비우자 안방 옷장과 화장대에 있던 귀금속을 훔치는 등 지난 11월 26일까지 15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2천3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다.
진씨는 금품이 계속 없어지는 것을 수상히 여긴 양씨가 안방에 CCTV를 설치, 범행장면이 찍히면서 덜미를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