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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전국체전] 경기도 복싱, 6체급 석권…종목 2연패 달성

이상곤 총감독 "고등부 선전 기뻐…제105회 대회서 3연패 도전할 것"

 

경기도 복싱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회 연속 종목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도 복싱은 18일 전남 고흥군 고흥팔영체육관에서 열린 종목 마지막 날 금 6개, 은 4개 동메달 4개 등 총 14개 메달을 손에 넣으며 종목점수 1846점으로 충북(1602점, 금 3·은 3·동 10)과 경북(1411점, 금 3·은 3·동 6)을 제치고 정상에 올라 지난 대회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여자일반부 미들급 결승에서는 선수진(성남시청)이 최홍은(경북 구미시체육회)을 5-0으로 제압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18세 이하부에서는 윤이한(경기체고)이 밴텀급 결승서 김우주(인천 계산공고)를 꺾고 패권을 안았고 라이트급 한은혁(광주중앙고), 웰터급 박규빈(경기체고)이 정상에 올랐다.

 

또 남대부 라이트헤비급 결승에서는 홍성민(용인대)이 손경빈(한국체대)에게 기권승을 거둬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일부 해비급 김택민(성남시청)도 우승을 맛봤다.

 

이상곤 경기도 복싱 선수단 총감독은 “대회 초반에는 충북의 전력이 강해서 어려운 경쟁이 되겠다고 생각했지만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해 종목우승을 할 수 있었다”며 “특히 지난해 부진했던 고등부에서 금메달 세 개가 나왔다. 이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으로 인해 이룰 수 있었던 성과”라고 전했다.

 

이어 “내년에도 경기도 전력이 상당히 좋다. 3연패 달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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