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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아·태 경제사회위원회, “수원시,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의 좋은 선례”

UN ESCAP 사무총장, “수원시, ICT기술과 친환경 융합한 정책 시행...세계적 선례” 평가
이재준 수원시장, “집 앞 1분 거리에 일자리, 휴식 공간 등 있는 ‘1분 도시’로 나아갈 것”
아·태 도시포럼, 60개국 정부, 학계 관계자 3500명 참여...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방안 논의

 

“수원은 방콕과 같은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로, 세계적인 선례가 되어주고 있다.”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태평양 도시포럼 기자회견에서 아미다 살시아 엘리스자바나 유엔 아·태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사무총장은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이니셔티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이니셔티브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산업화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친화적이면서도 ICT기술이 융합된 도시를 조성하는 정책과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미다 총장은 수원시가 모바일 시민참여플랫폼 ‘새빛톡톡’과 새로운 친환경 교통정책인 ‘생태교통 수원’ 등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이니셔티브를 이행하고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아미다 총장은 “아·태지역에서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이니셔티브를 이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도시는 방콕으로, 강을 활용한 교통수단과 전기를 사용하는 모빌리티 교통수단이 발전했다”며 “수원시는 다양한 기업들이 위치한 상황에서 도시의 특성에 알맞은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좋은 선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은 2013년부터 ‘모든 동네 주민이 차 없이 한 달 살기’를 실험한 생태교통 페스티벌을 했고, 물순환 도시로서 세계적인 지위를 이어 왔다”며 “서수원권에 환경부와 400억 원 규모의 탄소 중립 도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도시계획과 환경정책이 조화를 이룬 융복합 도시를 조성해 수원시가 집 앞 1분 거리에 일자리, 쉴 곳, 즐길 곳, 주거가 있는 ‘1분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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