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지방산업단지의 평균 공장가동률과 분양률이 1년전에 비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도내 지방산업단지는 총 37개소(조성면적 1천62만6천㎡)에 1천925개 업체가 입주한 가운데 1천699개 업체가 공장을 가동, 공장가동률은 88.3%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동기 82.9%에 비해 무려 5.4%포인트나 상승한 것이다.
분양률도 지난 8월말 현재 지방산업단지 37개소(분양대상 면적769만8천㎡)에 765만㎡의 면적이 분양, 100%에 근접한 99.4%를 보였다.
특히 공장가동률과 분양률은 전국평균치를 한참 웃도는 것으로 전국 지방산업단지(176개소)의 평균 공장가동률 및 분양률(상반기)은 각각 85.8%와 95.0%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