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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당명 공모에 `튀는' 제안 쏟아져

한나라당 홈페이지와 우편접수를 통한 새당명 공모에 16일 현재 일일 평균 200여건의 제안이 쏟아지면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월 박근혜 대표가 국회 대표연설에서 국가발전비전으로 `선진화'를 제시해서인지 지금까지 가장 많은 네티즌들이 제시한 당명은 `선진한국당'.
한 네티즌은 "지금 우리 나라에 가장 필요한 것은 정치.경제의 `선진'"이라며 "선진한국당은 약칭 `선한당'으로 당의 대외 이미지도 재고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당명"이라고 설명했다.
그외에도 최근 정치권 갈등을 염두에 둔 듯 `시민화합당' `민주화합당' `한마음당' 등 화합형 당명과, `행복한 서민당' `민생회복당' `서민당' 등 어려운 민생경제를 걱정하는 당명도 줄을 이었다.
반면 한나라당에 반감을 가진 한 네티즌은 `홍길동당'을 제안하면서 "차떼기당을 차떼기당으로 부르지 못하며, 딴나라당을 딴나라당으로 부르지 못하고...민생에는 한치의 관심도 없으나, 당리당략에는 풍운을 몰듯 신출귀몰하다"고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한나라당은 당명 공모를 오는 20일 마감, 제안된 아이디어 가운데 이달말께 당선진화추진위원회(위원장 허태열)에서 2-3개 안으로 압축한뒤 의원총회 등 공식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새당명을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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