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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욕설 파문 책임 물어야“

안양시장에 안양시립합창단 지휘자 오모씨 파면 촉구

안양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오모(57)씨의 대통령 욕설 파문과 관련, 열린우리당 경기도당은 인사권자인 안양시장에게 오씨의 즉각적인 파면을 촉구했다.
도당은 “오씨가 술자리에서 대통령에게 입에 담지 못할 정도의 험한 욕을 한 사실은 이미 언론과 인터넷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이는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합창단의 책임있는 인사로서는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안양시장은 오씨를 즉각 파면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발언 당사자인 오씨는 욕설 파문이 인터넷과 일부 언론에 보도돼 파문이 확산되면서 최근 안양시측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당 양순필 공보실장은 “오씨의 임용기간이 이달말까지로 파문의 책임을 물어 다시 재임용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며 “안양시장이 성난 여론을 잠재우고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신속한 결정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오모씨는 지난 10월 7일 대구에서 개최된 모 음악제를 치룬 뒤 10여명의 단원들과 가진 뒷풀이 술자리에서 욕을 섞어가며 노무현 대통령을 험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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