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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상임이사 17명 지원…전·현직 공무원 등 경쟁 치열

인천도시공사(iH) 상임이사 자리를 두고 전·현직 공무원들은 물론 굵직한 인물들이 대거 경쟁에 뛰어 들었다.

 

22일 iH에 따르면 지난 21일 상임이사 모집 공고의 접수가 마감됐다.

 

접수마감 결과 총 17명의 후보자가 서류를 접수했는데 경영본부장 6명, 스마트도시사업본부장 11명으로 두 자리 모두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특히 스마트도시사업본부장 자리가 박 터진다. 접수 마감 전까지 12명의 후보자가 접수했으나 1명이 경영본부장으로 분야를 바꾸는 눈치싸움도 일어났다.

 

이에 경영본부장은 5대 1의 경쟁률에서 6대 1로 늘었는데 이들 중 자격요건 적격 판정을 받은 후보는 2명 뿐이다.

 

나머지 4명은 임원추천위원회의 판단이 필요하다.

 

후보 6명 중에는 인천시 기초자치단체 부단체장을 역임한 인물이 포함돼 있으며, 3명은 전·현직 공사 본부장으로 직무 연관성이 크다.

 

스마트도시사업본부장은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 8명의 후보자가 자격요건 적격 판정을 받았고 3명은 위원회 판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분야도 공무원 출신 인물들이 대거 후보로 접수했는데 시 전·현직 국·과장들이 포진한 상황이다.

 

이처럼 퇴직을 앞두거나 퇴직한 공무원들은 도시공사를 꿈의 직장으로 여기는 모양새다.

 

상임이사의 보수는 임용자의 경력, 자격요건 및 전임자의 보수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

 

임용기간은 3년,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들의 1차 시험은 서류심사로 임원추천위원회가 제출 서류를 기준으로 평가해 분야별 고득점자 4명(4배수)을 합격 처리한다.

 

오는 29일 공사 누리집을 통해 합격자가 발표되며 면접시험 일정 및 장소도 게재한다.

 

2차 시험은 면접심사로 다음달 4일 열리며 분야별 2명씩을 선발해 최종 후보자를 결정해 임명권자인 조동암 공사 사장에게 추천, 임명권자가 최종 임용자를 결정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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