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 직원들이 청라토를 포장하고 있다. ( 사진 = 인천시설공단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147/art_17007162285718_41b3e3.jpg)
인천시설공단 청라공원사업단은 청라호수공원 내 발생 폐수슬러지와 예지물을 이용해 자원 재활용 퇴비 ‘청라토’ 생산에 성공했다.
23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0개월간 퇴적·적치 작업과 톱밥, 왕겨, 부숙제 혼합 작업을 거쳐 자체 퇴비를 생산했다.
2차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친환경 퇴비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자체 생산된 퇴비는 ‘청라토’라는 고유명을 붙이고 공원 내 초화와 수목 시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공단 내 타 부서에 배부·활용해 실효성을 수치로 입증할 계획이다.
공단은 폐기물을 재활용해 자연에 환원하는 친환경적 접근법으로 기존 폐기물 처리비용과 퇴비 구입비 약 3700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이끌어냈다.
김종필 이사장은 “이제 ESG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는 친환경 ESG경영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