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새벽 음주운전 일제단속 첫날인 17일 오전 5시~8시까지 3시간 동안 교통경찰관 265명 등 909명을 투입해 도내 자동차 전용도로와 고속도로 진·출입로, 간선도로, 유흥가 연결도로 등 157개소에서 음주단속을 벌여 모두 169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면허취소 35건, 면허정지 127건의 조치를 내렸다.
경찰은 송년모임이 이어지면서 새벽에 술이 덜깬 채 차를 모는 운전자가 늘고 있다고 보고 연말까지 비슷한 시간대에 지속적으로 단속을 벌이기로 했으며 주말에는 행락지 입구에서도 단속을 펼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