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 한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4일 오후 7시 52분쯤 양주시 덕정동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107명과 장비 46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기 시작했다.
공장 건물이 전소한 상황에서 소방당국은 불길이 번지는 것을 저지하는데 성공하고 화재 발생 약 2시간 만인 오후 9시 42분 대응단계를 해제했다.
이 불로 공장 2개동이 모두 불에 타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공장 관계자 7명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다수의 인력을 투입한 결과 연소 확대를 막을 수 있었다"며 "피해 규모가 확대되지 않도록 완진까지 진화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